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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리뷰

5살에 구매한 스토케 트립트랩 실사용 1년 후기 장단점

스토케 트립트랩 - 출처 스토케 홈페이지

 스토케 트립트랩

 2021년 1월 말에 구입한 스토케 트립트랩, 구입 후 두 달 만에 배송받아서 벌써 실사용 기간이 1년이 되었는데요.

아이가 어릴 땐 집이 좁아 식탁을 사용하지 않았기에 하이체어를 사용하지 않다가 넓은 집으로 이사하면서 친구의 강력 추천으로 늦은 감이 있지만 구입했습니다. 결론은 너무 편하게 잘 사용하고 있고, 둘째가 베이비시트가 필요 없는 나이대

에 하나 더 구입할 예정입니다.

 

 보통은 이유식 준비하면서 베이비세트까지 풀세트로 구입을 많이 하시는데 이 베이비세트가 사용기간은 길지 않은데 너무 비쌉니다. 제가 트립트랩 처음 구입했던 2021년 1월 말엔 269,000원에 의자 단품을 구입했는데 2022년 현재 의자 가격도 인상되어 단품은 약 30만원 / 의자+베이비세트+식판트레이 구성이 정가 약 53만원입니다. 게다가 코로나 여파로 물건 수급도 어려워 배송이 5-6개월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둘째도 사주려는 이유, 장단점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스토케 트립트랩 장점

1. 아이가 편안하게 잘 쓰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하죠. 아직 어린 아기들에게만 사용하는 부모님들은 아이의 의견은 알 수 없어서 이 의자를 정말 오랫동안 쓸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가질 수 있을 텐데 현재 6살 저희 큰딸은 너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의자에서도 바른 자세를 한 번씩 잡아주어야 하지만 일반 성인들이 쓰는 의자에 앉았을 때와는 자세도 높이도

아주 편안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끔 앉는 자리가 딱딱해서 아이가 불편할 수 있겠단 생각을 하실 수 있는데 생각보다 아주 잘 앉아있습니다. 가끔 제가 앉기도 해요.

 

2. 물티슈로 마구 닦을 수 있다.
또래 아이를 키우고 있는 친구가 제일 추천했던 점이 이 부분이에요. 가죽 시트로 된 하이체어는 물론 큰아이가 사용할 수 없지만 물티슈로 박박 닦으면 가죽 부분이 나중에 헐어서 다 헤집니다. 트립트랩은 그럴 걱정이 없죠 어디 묻어도 착색 없이 아주 잘 닦아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3. 예쁘다

누가 봐도 예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신혼집 분위기를 망치지 않아요. 트립트랩을 처음 구매하시는 분들은 디자인을 가장 먼저 꼽으실 정도로 디자인은 흠잡을 데가 없죠. 색상도 다양하구요. 신상으로 나온 선플라워 옐로우는 너무 탐나는 색상이에요.

스토케 트립트랩 단점


1. 비싼 가격
서론에도 언급했듯이 의자 가격 단품 30만 원 / 베이비세트까지 풀세트 53만 원 정도 하고 있습니다. 구매처에 따라 할인율이 조금씩 달라요. 저는 베이비 플러스에서 구입했었습니다.

2. 나무가 잘 찍힌다
제일 맴찢... 의자는 튼튼하지만 아이가 식탁에 쾅쾅 밀어 넣거나 식탁 다리와 부딪치는 부분들이 잘 찍혀있습니다. 비싼 몸인데 마음이 아픕니다.

저는 지금 이유식 의자로 가죽으로 된 하이체어를 물려받은 게 있기 때문에 나중에 수급도 좀 풀릴 때 베이비시트 없이 구매할 예정이지만 출산준비물로 구매하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베이비시트랑 트레이만 나중에 중고로 판매하셔도 깨끗하기만 하면 웬만큼 가격 잘 받을 수 있습니다 :) 확실히 초등학생 저학년까지는 잘 쓸 거라고 생각해요.